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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 경기도청, 55년 만에 이전…5월부터 ‘광교 시대’ 연다

등록 2022-03-14 17:16수정 2022-03-15 02:30

4월14일부터 이사…이삿짐만 5t 트럭 526대분
오는 5월30일 새로 문을 여는 경기도 수원 광교 새도시의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오는 5월30일 새로 문을 여는 경기도 수원 광교 새도시의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55년 동안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자락에 있었던 경기도청이 광교 새도시로 자리를 옮긴다. 1910년 7월 서울 광화문 앞 조선시대 ‘의정부’ 터에 건립된 경기도 청사는 1967년 6월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팔달산 자락으로 옮겼고, 2017년 8월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경기도는 다음 달 14일부터 5월29일까지 이전 작업을 마치고 5월30일부터 광교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사는 4708억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4일대 2만6184㎡ 터에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16만6337㎡(도의회 등 포함) 규모로 건립됐다. 이사 물량은 5t 트럭 526대 분량이고, 이사 비용만 15억3천여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광교 새 청사 부서 배치는 2층 재난안전상황실, 5층 도지사실, 25층 다목적홀 및 옥상정원 등으로 정해졌다. 새 청사는 지난해 11월 준공검사를 마친 뒤 시설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청과 함께 있던 도의회는 지난 1월24일 광교 새 청사로 먼저 입주를 마쳤다.

수원 팔달산 자락에 자리 잡은 현재 경기도청 전경.
수원 팔달산 자락에 자리 잡은 현재 경기도청 전경.

한편 현재 10개 동, 연면적 5만4074㎡ 규모 팔달산 청사에는 경기도기록원, 통합데이터센터, 경기도건설본부 등 일부 부서 및 도에서 설립한 17개 센터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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