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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도내 주간 확진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

등록 2022-03-29 17:24수정 2022-03-29 18:31

“경기도민 4명 중 1명 코로나19 감염 이력”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내 코로나19 주간 새 확진자가 올해 들어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24.7%로, 도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갖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3월20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66만1411명으로, 전주 대비 9만9470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4487명이다. 도내 주간 새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확진자는 10만3864명을 기록해 전주 11만5089명 대비 1만1225명 줄었으며, 전체 확진자 가운데서는 16%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29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43만6151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경기도 확진자의 94.5%인 324만8397명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올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명 ‘스텔스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 비에이(BA).2형은 수도권에서 검출률이 3월 3주 차 42.3%에서 3월 4주 차 55.5%로 한 주 사이에 13.2%p 증가하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은 높으나, 중증도 차이는 크지 않으며 치료제·백신 효과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9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47명 늘어난 4147명이다. 28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모두 6919개로 현재 3317병상을 사용해 병상 가동률은 48%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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