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는 것처럼… ‘경기관광 홍보관’ 전국 순회 운영

특수제작된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 외부.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경기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홍보관은 비행기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차량인데 영상, 체험, 안내물 등을 활용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이동식이다.

도는 이달 21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문화공원),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25일 잠원 한강공원 등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6월 전북·광주, 7월 안산·시흥, 8월 강원, 9월 충북·충남, 10월 경북·경남을 찾아간다.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 내부 모습. 경기도 제공

방문객은 종이 여권을 받아 비행기 탑승 절차를 밟는 것처럼 스탬프를 찍고 홍보관 내부에 들어가 ‘경기관광 여권패스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외부에서는 쪽지(보물) 찾기, 경기관광 퀴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맞춤형 관광지도 추천해준다. 경기도는 지난해 캠핑 카라반 형태의 이동식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김기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