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50만 파주 더 크게 만들어 경기북부 미래 이끌겠다”

등록 2022-06-02 14:47수정 2022-06-02 15:00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자
경기북부 민주당 유일 당선
김경일(왼쪽) 경기 파주시장 당선자가 2일 당선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다. 김경일 당선자 제공
김경일(왼쪽) 경기 파주시장 당선자가 2일 당선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다. 김경일 당선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김경일(55) 파주시장 당선자는 2일 “새로운 도약으로 50만 파주를 더 크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1일 개표 시작부터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에게 줄곧 뒤졌으나 2일 오전 4시께 뒤집기에 성공해 최종 득표율 50.14%로, 49.85%를 얻은 조 후보를 53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자는 “파주에는 시급한 현안이 많다.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모든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는 파주 북부지역에 대해 약속한 평화특별경제구 발전구상 등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들을 착실히 실천하겠다”며 “경기북부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파주시가 되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했다.

선거기간에 그는 50만 인구를 넘어 100만 파주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파주연구원 설립 △미군 반환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추진 △금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군 방호벽 선별적 철거 △군사보호구역 해제 확대 추진 등을 공약했다. 현재 파주시 면적의 87.7%가 군사보호구역이며, 지난 4년간 2135만㎡(축구장 약 3000개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바 있다.

제10대 경기도의원 출신인 김 당선자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대통령후보 대선캠프 평화협력위원회 경기도본부 공동위원장과 공정금융특보단 부단장을 지냈다.

_______
“108만 특례시 고양, 경기 으뜸도시 명성 되찾겠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자

4년만의 재대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동환(56) 경기 고양특례시장 당선자는 2일 “인구 108만 특례시로 으뜸 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6·1 지방선거에서 52.14%를 득표해 44.8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준 현 고양시장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2006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고양시를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했지만, 16년이 지난 지금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주당이 시장을 지낸 지난 12년간 지방경제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010년 60.2%에서 2022년 32.8%로 반 토막 났다. 당선의 기쁨 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시장으로서 고양시의 현안과 과제들을 ‘원팀 원샷’으로 해결하겠다”며 “고양시민들이 누려야 할 편리한 교통과 넘치는 일자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선진 교육 및 복지·문화 정책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위대한 고양시의 재도약 성공시대, 자랑스런 고양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고양시민만을 바라보고 새로운 고양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국토정책위원 팀장을 맡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고양시의 도시개발 계획과 공약을 수립한 바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원주 만종교차로서 53중 추돌사고…11명 부상 1.

원주 만종교차로서 53중 추돌사고…11명 부상

제주공항 도착 항공기에서 50대 승객 숨져 2.

제주공항 도착 항공기에서 50대 승객 숨져

“파렴치한에게 국정 못 맡겨”…대구·경북 지식인 396명 시국선언 [전문] 3.

“파렴치한에게 국정 못 맡겨”…대구·경북 지식인 396명 시국선언 [전문]

22대 국회 첫 구속영장…‘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일파만파 4.

22대 국회 첫 구속영장…‘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일파만파

“‘김포족’이여 해남 절임배추를 주목하라”…김장철 앞두고 ‘인기’ 5.

“‘김포족’이여 해남 절임배추를 주목하라”…김장철 앞두고 ‘인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