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22일 서울 광진구 뚝섬 수영장. 백소아 기자
한강 수영장이 3년 만에 문을 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오는 24일부터 8월21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개장은 2019년 여름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곳은 뚝섬, 여의도, 광나루, 잠원 수영장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이다. 망원 수영장과 잠실 수영장은 시설물 공사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가격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만 5살까지는 무료다. 65살 이상 고령층, 장애인,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수영모 착용은 필수이고, 스노클·오리발은 사용할 수 없다. 화장실, 매점 등 실내 시설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다.
김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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