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 도정의 공식 슬로건으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가 확정됐다.
이는 ‘정치 개혁’과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는 도정’을 통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의 의지가 담겼다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설명했다.
또 경기 도정 운영 3대 가치로는 혁신, 기회, 통합이 제시됐다. 혁신과 기회를 통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 통합을 통해 이념·계층·지역·성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실학 정신과 민생 위주의 도정을 펼치겠다는 김 당선자의 뜻을 담아 ‘실사구시’와 ‘공명정대’를 도정 운영의 핵심 철학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도정 슬로건으로 사용해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