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반기 ‘극저신용대출’ 조기 접수…비상경제 대응

19살이상 저신용 도민 대상 5일부터 접수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극저신용대출’ 접수를 한 달 앞당겨 추진하고 접수처도 2곳을 증설한다고 4일 밝혔다.

극저신용대출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만 19살 이상 저신용 도민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3년째로 올해 상반기엔 8218명에게 156억6600만원을 대출했다.

대출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경기복지재단 누리집(ggwf.gg.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에서 재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기존 서민금융복지센터 19곳 외에 임시 접수 거점센터 2곳(수원·의정부)에서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대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전화 1661-3144, 1588-4413)나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취임 당일 1호로 결재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종합계획’에 따라 애초 8월 예정된 하반기 대출 접수를 7월5일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