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일 정무부시장에 오신환(51·사진) 전 국회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회, 시의회,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자리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오신환 내정자는 제19·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시는 “오 내정자는 국회의원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맡는 등 정치력을 평가받았고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서 시의회 역할과 업무에 정통해 서울시의회 의원들과의 협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2월19일 당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2차 맞수토론’에서 오신환(왼쪽) 당시 예비 후보가 오세훈 당시 예비후보와 함께 서 있다.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