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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시장·멍때리기 대회…서울에 축제가 돌아왔다

등록 2022-08-22 13:16수정 2022-08-22 14:52

코로나19로 멈춘 서울 축제 본격 개최
야시장, 이달 26일∼10월 29일 금·토 운영
멍때리기 대회 참가 50팀, 28일까지 모집
지난 2019년 열린 한강 야시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지난 2019년 열린 한강 야시장의 모습. 서울시 제공

코로나19로 멈췄던 야시장 등 서울 축제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추석 연휴 제외) 오후 5시~10시 사이 총 10회 연다. 야시장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행사였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약 3년 간 열리지 못 했다.

이번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40여 대와 판매부스 60여 개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푸드트럭 운영자를 위해 판로를 제공하고 비건, 리사이클링 등 엠제트(MZ)세대가 관심 있는 가치소비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야시장 인근 수변공간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도 진행한다.

‘멍때리기 대회’도 3년 만에 연다. 멍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행사다.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 한강 잠수교에서 열린다.

우승자는 ‘심박수’와 ‘현장 시민투표’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며,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인증서도 준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대회에 참가할 총 50팀을 모집한다. 1팀 당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참가 팀수를 20개 줄였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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