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자립 준비’ 청년 심리·경제적 지원 강화된다…서울시 대책 내놔

등록 2022-09-07 16:17수정 2022-09-08 16:18

멘토 연결·지역사회 연계 강화키로
연말까지 자립지원전담기관도 설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만 18살이 돼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 등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서울시의 심리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시는 7일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핵심으로 한 대책을 내놨다. 우선 자립을 준비하는 15살 청년한테 먼저 자립을 한 선배나 50살 이상 자원봉사 단원 등을 멘토로 붙여 홀로서기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시설 봉사자나 후원자와의 결연을 강화해 시설 보호가 끝난 뒤에도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경제적 지원도 강화한다. 1000만원이던 자립정착금은 150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국비와 시비를 절반씩 투입해 3년간 지급하는 자립수당을 한 달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지급 기간도 5년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앞뒤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신설하고 도움이 필요한 때 언제든 연락 가능한 긴급전화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긍정적인 사회관계망을 짤 수 있도록 취미동아리나 각종 자조 모임에 참여할 경우 한 달 2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시설 보호는 18살에 끝나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24살로 연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법이 바뀌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에 아들 채용 청탁…대통령실 6급 근무” 주장 나와 1.

“명태균에 아들 채용 청탁…대통령실 6급 근무” 주장 나와

명태균, 윤 대선캠프도 개입했나…“김건희 설득해 김영선 넣어” 2.

명태균, 윤 대선캠프도 개입했나…“김건희 설득해 김영선 넣어”

킨텍스에 또 “폭탄 설치” 대피 소동…경찰 “구상권 청구 검토” 3.

킨텍스에 또 “폭탄 설치” 대피 소동…경찰 “구상권 청구 검토”

분당서 신호 위반 차량 횡단보도 돌진…5명 중·경상 4.

분당서 신호 위반 차량 횡단보도 돌진…5명 중·경상

“망하게 해주겠다” 치킨집 갑질 대구 공무원 검찰 송치 5.

“망하게 해주겠다” 치킨집 갑질 대구 공무원 검찰 송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