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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악사고 10월에 가장 많아…북한산·관악산·도봉산 순

등록 2022-09-30 11:33수정 2022-09-30 11:36

산악사고 구조활동 중인 소방대원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산악사고 구조활동 중인 소방대원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산악 안전사고 출동이 가장 많았던 달은 10월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 산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년 간 산악사고 출동건수가 총 4887건(연평균 1629건)이라고 30일 밝혔다. 출동건수는 2021년 1830건, 2020년 1745건, 2019년 1312건으로 매년 늘었다. 월별로 보면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 출동건수가 1122건으로 전체 출동건수의 23%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10월에 접수된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584건으로 열두달 중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실족 및 추락 등 사고에 따른 부상(1544건)이 가장 많았는데, 발생 장소는 북한산(1189건), 관악산(711건), 도봉산(466건) 순이었다. 산악사고 출동으로 구조된 인원은 최근 3년간 총 3212명이다.

올해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지난 8월까지 1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3건)과 비슷하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해제된 4월부터 지난해보다 월별 출동건수가 모두 증가해 올해 출동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가을철 산행에 나서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몰 전에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난상황에 대비하여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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