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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 2주째 ‘낮음’…확진 3만4천여명, 13주 만에 요일 최저

등록 2022-10-05 09:14수정 2022-10-05 09:20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행정안전부 제공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행정안전부 제공

코로나19 위험도가 2주 연속 ‘낮음’을 기록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2주 연속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나타내며 유행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39명으로 수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6주 연속 1 미만으로 나타나 유행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일째 3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 수는 16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5%, 전체 병상 가동률은 18.0%다.

중대본은 “현재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가을 단풍철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국립공원에 대한 선제 방역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있는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 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을 분산할 계획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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