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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시간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 돌봄시설 문 연다

등록 2022-10-18 15:26수정 2022-10-18 15:30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단기 돌봄시설 ‘한아름’ 거실(프로그램실). 서울시 제공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단기 돌봄시설 ‘한아름’ 거실(프로그램실). 서울시 제공

서울에 하루 24시간 운영하는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 돌봄시설이 생긴다.

서울시는 18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장애인 거주시설인 우성원 안에 10명 정원으로 24시간 운영하는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단기 돌봄시설 ‘한아름’을 2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뇌병변장애인 돌봄시설은 주간보호센터 7개소, 복지관 2개소,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1개소 등으로 모두 주간에만 운영해왔다. 지난 8월31일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38만9717명 중 뇌성마비 등으로 신체·언어 장애가 있는 뇌병변 장애인은 3만9417명으로 10.1%를 차지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한아름’은 우성원 3층에 231㎡ 규모로 꾸려진다. 침실, 화장실, 커뮤니티 공간, 주방, 세탁실 등을 갖췄다. 전담 시설장, 간호사, 조리사, 직원 1명씩과 생활지도원(사회복지사) 8명 등 총 12명이 상주한다. 식사, 화장실 이용 등 일상적인 활동부터 투약 등 의료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만6~64살 중증 뇌병변장애인이다. 1회 15일 이내, 1년에 총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 연말까지는 1박 또는 주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뇌병변장애인 돌봄은 주로 가족들이 맡고 있는데 한아름이 개소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까지 2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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