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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 전투기 추락 원인 양평 산불, 산림 1.5㏊ 태우고 진화

등록 2022-11-21 17:07수정 2022-11-21 17:18

지난 20일 오후 공군 전투기가 추락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야산에 21일 오전 산불을 끄기 위한 헬기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공군 전투기가 추락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야산에 21일 오전 산불을 끄기 위한 헬기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케이에프(KF)-16 전투기 추락하면서 일어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지역의 산불이 21일 오후 모두 진화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말을 종합하면, 지난 20일 밤 8시5분께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1대가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야산에 추락해 주변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4대와 소방관 9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이후 소방당국은 이날 밤 11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이튿날인 21일 오전 7시20분부터 헬기 8대를 동원해 진압을 계속해, 오전 9시30분께 주불을 완전히 잡았다. 이에 따라 오후 1시를 전후해 뒷불 정리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1.5㏊가 소실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케이에프(KF)-16 전투기가 추락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야산에 21일 오전 낙하산이 걸려 있다. 조종사는 무사히 비상 탈출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케이에프(KF)-16 전투기가 추락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야산에 21일 오전 낙하산이 걸려 있다. 조종사는 무사히 비상 탈출했다. 연합뉴스

이번에 추락 전투기는 좌석이 1개(단좌)인 기종으로 조종사는 비상 탈출했다. 조종사는 무사하며,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투기는 공대공 미사일 등 일부 무장을 장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다행히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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