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초혼은 100만원 줍니다” 여주시도 내년부터 ‘결혼장려금’

등록 2022-12-22 07:00수정 2022-12-22 10:42

전남 나주시청 누리집 갈무리
전남 나주시청 누리집 갈무리

경기도 여주시가 내년부터 혼인신고한 초혼 남녀에게 1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 결혼장려금이 전남 나주와 화순, 고흥군을 비롯해 경북 상주시 등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에서 주로 지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수도권인 여주에 도입된 것은 이례적이다.

여주시는 21일 “결혼 때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결혼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관련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며 결혼장려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 장려금은 2회로 나눠서 지급한다. 처음 50만원을 지급한 뒤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나머지 50만원을 마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1일 이후 혼인신고한 초혼 남녀다. 단 혼인신고 하기 1년 전부터 지급신청일까지 부부 중 1명이 계속해서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주시는 올해 관내 혼인신고 건수를 미뤄볼 때 내년 결혼장려금 예산으로 4억5천만원(450쌍분)이 쓰일 것으로 추산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