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퇴근 시간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역삼역 사거리 일대 정전으로 교통 체증과 엘리베이터 운행 중지 상황 등이 발생했다.
강남구와 한국전력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역삼동 671-12 변압기가 외부 물체 접촉에 따라 단선됐고 역삼역 사거리 신호등과 주변 엘리베이터 등이 정전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날 7시15분께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현재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정전으로 인해 주변 엘리베이터에 갇힌 12명은 구조를 완료했다고 강남구 쪽은 설명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