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 연합뉴스
서울시는 16일 “오는 18일과 19일 각각 13개 자치구와 12개 자치구가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며 “연이은 물가 상승에 따른 차례상 차림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 규모는 3천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페이 플러스’ 등 5개 구매 결제 앱에서 동시 접속자 분산을 위해 자치구별 판매 시각을 정해놓고 판매한다. 18일 오전 9시엔 강북·광진구, 10시엔 관악·금천구, 11시엔 동작구, 낮 12시엔 노원구, 오후 1시엔 동대문·도봉구, 2시엔 성동구, 3시엔 강남구, 4시엔 영등포구, 5시엔 서대문·구로구가 각각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19일 오전 9시엔 중·강동구, 10시엔 용산·성북구, 11시엔 양천구, 낮 12시엔 서초구, 오후 1시엔 종로·중랑구, 2시엔 강서구, 3시엔 송파구, 4시엔 은평구, 5시엔 마포구가 상품권을 판다.
각 자치구의 서울사랑상품권은 액면가의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이 지난해(10%)보다 낮은 건 올해 국비 지원이 줄기 때문이다.
김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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