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형 키즈카페, 2026년까지 400개 만든다

등록 2023-03-13 11:29수정 2023-03-13 11:31

서울형 키즈카페 동작구 상도3동점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형 키즈카페 동작구 상도3동점의 모습. 서울시 제공

현재 5곳인 ‘서울형 키즈카페’가 올해 100곳으로 확대된다. 구립보다 규모가 큰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와 공원형,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 등도 올해 새롭게 연다.

서울시는 13일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6년까지 400곳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00곳의 공간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50곳을 개관한다는 목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가격 부담이 덜한 공공 키즈카페다. 지난해 종로구 혜화동, 중랑구 면목4동, 양천구 신정7동, 동작구 상도3동, 성동구 금호2·3가동 등 총 5곳에 개관했다. 식음료 등 판매는 금지해 영리성을 제한하고, 1인당 10㎡이상의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올해는 5월 자양4동점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구립 시설보다 규모가 큰 시립 1호 서울형 키즈카페를 동작구에 개소한다. 9월에는 양천구 오목근린공원에 공원형 키즈카페가, 10월에는 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점에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등 민간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민간에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에도 시비를 투입해 서울형 키즈카페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보육교사 등 전문 돌봄요원이 아이를 잠깐 봐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돌봄요원 1명이 2∼3명의 아이를 전담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동안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게 살피고, 필요한 경우 함께 놀이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놀이시설 위험가치평가’를 마련해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