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부간선도로 양재~한남 지하화…상부에는 7㎞ 선형공원

등록 2023-04-02 17:14수정 2023-04-03 02:01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 활용구상 대상지. 서울시 제공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 활용구상 대상지. 서울시 제공

지하화가 추진 중인 경부간선도로 서울 양재~한남 구간에 7㎞에 이르는 선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일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통해 경부간선도로 양재∼한남 구간에 최장 7㎞ 규모의 선형 공원 ‘서울 리니어파크’(가칭)를 만드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로 마련된 지상 공간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서초나들목(IC)과 양재나들목 등 대규모 가용지를 경쟁력 있는 거점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한다. 롯데칠성 부지 등 주변 개발 사업지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들여다본다.

서울시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 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양재∼반포 지하도로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70년 경부간선도로 최초 개통 이후 50년간 단절됐던 강남 도심 내 동서 지역이 연결되면서 도시 공간 재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히 추진된 개발로 녹지공간이 늘 부족했던 강남 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쉼터가 생길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파렴치한에게 국정 못 맡겨”…대구·경북 지식인 396명 시국선언 [전문] 1.

“파렴치한에게 국정 못 맡겨”…대구·경북 지식인 396명 시국선언 [전문]

서울 ‘첫눈’ 제법 많이 내린다…내일까지 최대 8cm 2.

서울 ‘첫눈’ 제법 많이 내린다…내일까지 최대 8cm

22대 국회 첫 구속영장…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일파만파 3.

22대 국회 첫 구속영장…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일파만파

뉴스타파 “오세훈 지인, 명태균에 20억 주고 덮자고 강혜경 회유” 4.

뉴스타파 “오세훈 지인, 명태균에 20억 주고 덮자고 강혜경 회유”

밤 사이 서울에 15㎝ 폭설…삼청터널 출입 통제 5.

밤 사이 서울에 15㎝ 폭설…삼청터널 출입 통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