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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처가 ‘공흥 특혜 의혹’ 수사…경찰 “이달 중 마무리”

등록 2023-04-03 14:17수정 2023-07-03 14:01

2021년 10월26일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속행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021년 10월26일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속행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진석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3일 열린 정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존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정리, 추가 참고인 조사 등을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서면 조사를 했다” 말했으며, 최씨의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앤디(ESI&D) 압수수색 여부에 관해서는 “(그간 여러 차례 진행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양평 공흥지구(2만2411㎡·350가구) 개발사업 관련 의혹은 2012년께 윤 대통령의 처가 회사가 시행한 사업으로, 양평군이 기간 내 사업을 만료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부당하게 사업 기간을 연장해 주고 798억원의 분양 실적에도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부과·납부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1년 6개월째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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