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천 산수유마을, 파주 질오목마을,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포천 산정호수 일원, 김포 하동천 일원 등 모두 5곳을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5곳 중 기존 생태관광거점 대상지였던 이천, 파주, 가평 등 3곳에는 주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상품화 등을 위해 거점당 4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새로 선정된 포천과 김포에는 거점당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관광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포천시는 산정호수 대자연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준비 중이다. 김포시는 하동천 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연꽃 등 생태관광자원을 육성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19~2022년 모두 9곳의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거점 2곳을 포함하면 모두 11곳이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