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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정리해고 축소…노조 파업 중단

등록 2023-04-27 22:24수정 2023-04-28 08:03

콜센터 3분의 1 감축 뒤 아웃소싱 추진
노조 파업에 정원 감축규모 축소키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고객센터지부 박영임 정책부장(왼쪽)과 진기숙 조직부장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건물 캐노피에 올라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고객센터지부 박영임 정책부장(왼쪽)과 진기숙 조직부장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건물 캐노피에 올라 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콜센터 노동자들에게 대량 정리해고를 통보했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했던 노동자들이 인원감축 최소화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27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 콜센터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하청업체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지부는 이날 현재 콜센터 정원인 30명을 25명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예고됐던 정원 22명보다 3명 늘어난 숫자다. 앞서 지난달 14일 재단은 하청업체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콜센터 상담원 인원을 8명 줄이는 동시에 아웃소싱을 추진해 콜센터를 이전하겠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합의서를 보면, 조합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현업에 복귀하고, 재단 앞에서 진행되던 농성 및 집회 물품을 이달 30일까지 철회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와 노조가 노사협상을 신속히 진행해 고객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정리해고 등에 반발하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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