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에버랜드 정문 앞 매직트리에서 불길…방문객 대피 소동

등록 2023-05-12 15:29수정 2023-05-12 15:33

화재 20여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조형물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안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에서 불이 나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오전 11시10분쯤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방문객이 많이 몰린 금요일 오전이어서 화재발생 즉시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4대, 인원 4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27분 큰 불길을 잡았고, 8분 뒤인 11시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매직트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불이 난 조형물은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나무 모양으로 내부에 전기배선이 설치돼 있고 표면에 화려한 조명이 달려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장을 지켜본 직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쯤 갑자기 조형물에서 불길과 연기가 솟으며 화염이 확산했다고 했다”며 “조형물이 일부 탄 것 이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배선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