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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주문 때 ‘다회용기’ 신청하세요…서울시 ‘제로식당’ 확대

등록 2023-06-08 13:04수정 2023-06-08 13:48

6월부터 동작·송파·성동·용산·마포에서도 다회용기 배달 이용 가능
서울시, ‘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 배달앱과 업무협약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이달부터 서울 시내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에 담아주는 ‘제로식당’ 서비스가 10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8일부터 동작·송파·성동구에서, 29일부터 용산·마포구에서 ‘제로식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 3개 배달앱과 업무협약을 맺고 1인 가구와 사무실이 많은 강남·서초·관악·광진·서대문구에서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5개 자치구에서 지난달까지 다회용기를 이용한 건수는 총 6만4578건으로 강남구(2만2592건)와 관악구(1만7060건)가 가장 많았다.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에서 주문할 때 카테고리에서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하거나 검색창에 ‘다회용기’를 검색해 사용 음식점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음식은 다회용기와 가방에 담겨 배달되며 식사 후에는 사용한 그릇을 가방에 담아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큐아르(QR)코드를 찍어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별도 보증금이나 추가 비용은 없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세척을 거쳐 식당으로 다시 공급된다. 서울시는 “올해 무작위로 유기물 오염도(ATP) 위생검사를 주 1회 실시하고 민간 대비 4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회용기 이용자는 3개 배달앱에서 할인, 상품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탄소중립실천포인트’에 가입한 경우 다회용기 주문시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cpoint.or.kr/netzero)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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