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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불안 속 천일염 방사능 검사…경기도 “모두 안전”

등록 2023-06-21 09:56수정 2023-06-21 19:42

소금. 〈한겨레〉 자료 사진
소금. 〈한겨레〉 자료 사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경기도 내 유통 천일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가 이뤄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1~14일까지 경기도 내 대형유통매장과 로컬푸드매장,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천일염(도내 생산 포함) 2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정밀 검사했다. 이 결과 24건 모두 오염 여부 지표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등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 요오드 세슘의 기준치는 100Bq/㎏이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및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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