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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경기도 온열질환자 이틀새 13명 발생

등록 2023-07-03 14:31수정 2023-07-03 14:37

평택에선 닭 2천 마리도 폐사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일 오후 대구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일 오후 대구 수성패밀리파크 공공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폭염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기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 새 온열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64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증상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다.

경기도는 이날 “지난달 30일에는 의왕·파주·포천·시흥에서 1명씩, 이달 1일에는 파주 3명, 광주 2명, 의정부·광명·김포·성남에서 1명씩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평택시의 한 육계 농장에서는 닭 2750마리가 폐사했다. 그러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30일 양평군이 37.3도, 이달 1일에는 포천시가 32.6도로 각각 도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도는 3일 오후 현재까지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전체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합동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이에 홀몸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건강·안부 확인 1만7000여회, 무더위쉼터 5964곳 개방, 도로 810.2㎞ 구간 물뿌리기 등의 예방 활동을 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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