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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안 찍고 탄다…출·퇴근 개찰구 덜 붐빌까

등록 2023-07-31 17:07수정 2023-08-01 02:32

서울지하철 4개역 시범운영
앱 깔고 블루투스 기능 이용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하철역을 통과할 때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통과해도 교통비가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이 서울시내 일부 역사에서 시범 운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31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제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도입 예정인 ‘태그리스 시스템’은 모바일을 이용해 교통카드를 별도로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승하차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출퇴근 시간대처럼 승객이 몰릴 때 긴 대기줄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다. 스마트폰에 티머니 앱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개찰구에 설치된 안테나가 블루투스 신호를 읽어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 제공

공사는 우선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동작·사당역 등 4개 역 10개소 개집표기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직원 대상으로 위치 인식률 등을 우선 검증한다. 6개월에 걸쳐 기술 검증을 마치고 이후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4년에 전 역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기술로 도시철도 운송기관 간 진행되고 있는 수입금 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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