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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모듈러 행복주택’ 입주…“25층 아파트도 검토”

등록 2023-08-10 18:11수정 2023-08-10 18:23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해 공급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의 모습.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해 공급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의 모습.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진 주택 가운데, 국내에선 가장 높은 13층짜리 ‘경기행복주택’에 대한 입주가 이뤄졌다. 모듈러 공법은 표준화된 건축 모듈(module)을 공장에서 제작·운반해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0-1에 지어진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행 건축법은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해당 건물은 이 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모듈러 주택이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80가구, 고령자 22가구, 신혼부부 4가구 등 모두 10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51가구가 입주를 끝낸 상태다.

입주식에 참석한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모듈러 공법 주택은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져 환경에 매우 친화적”이라며 “공장에서 제작해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 및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25층 짜리 모듈러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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