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 들어가 ‘흉기로 자해하겠다’ 언급한 듯 실제 사용하진 않아…경찰 범죄 혐의점 검토중
한겨레 자료 사진
분당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47분께 분당구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 ㄱ군이 흉기를 들고 교무실에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ㄱ군은 교무실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하겠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자해하거나 교사들에게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다.
경찰은 ㄱ군을 진정시켜 흉기를 내려놓도록 했다. 경찰은 ㄱ군이 흉기를 들고 교무실에 들어간 행위에 범죄 혐의점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