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개 170마리 쓰레기·배설물 속 방치한 견주 구속기소

등록 2023-10-06 11:02수정 2023-10-06 11:12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닌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 동물 수를 늘리는 데에만 집착하여 동물 사육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한 애니멀호더에 의해 집단 학대받던 강아지들이 동물 보호단체의 구호활동에 의해 풀려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보호받고 있다. 광주/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닌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 동물 수를 늘리는 데에만 집착하여 동물 사육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한 애니멀호더에 의해 집단 학대받던 강아지들이 동물 보호단체의 구호활동에 의해 풀려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보호받고 있다. 광주/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배설물과 쓰레기가 있는 좁은 집에 반려견 170여 마리를 방치한 견주가 구속기소됐다.

의정부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ㄱ씨를 구소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배설물과 쓰레기가 있는 집에 170여 마리 반려견을 방치해 질병에 걸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려견들은 심장사상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반려견들은 동물보호기관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보호조치된 상태다.

이번 사건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집안 상태를 확인한 뒤 ㄱ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덕유산 ‘눈꽃 명소’ 상제루…2시간 만에 잿더미로 1.

덕유산 ‘눈꽃 명소’ 상제루…2시간 만에 잿더미로

서울시, ‘극한기후’로 일 못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에 ‘안심수당’ 2.

서울시, ‘극한기후’로 일 못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에 ‘안심수당’

광주비상행동 “내란특검법 거부 최상목 탄핵해야” 3.

광주비상행동 “내란특검법 거부 최상목 탄핵해야”

한국사 강사 전한길 “계엄령=계몽령”…음모론 이어 또 망언 4.

한국사 강사 전한길 “계엄령=계몽령”…음모론 이어 또 망언

무주 설천봉 109.9㎝…설 연휴 폭설에 시달린 전북 5.

무주 설천봉 109.9㎝…설 연휴 폭설에 시달린 전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