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신천지 활동 거짓 해명’ 국힘 과천시의원 제명

등록 2023-11-07 18:34수정 2023-11-07 18:44

과천시의회, 품위 유지 위반
과천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과천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경기도 과천시의회가 과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활동을 했음에도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이를 부인하는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된 국민의힘 소속 윤미현 과천시의원을 제명했다.

과천시의회는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윤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표결에는 윤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6명이 모두 참여했다. 앞서 과천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하고 징계를 추진해왔다. 징계 사유는 품위 유지 위반이다.

윤 의원은 과거 신천지에서 문화부장 등으로 활동했음에도 “봉사단체로 알았을 뿐 신천지인 줄 몰랐다”고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거짓 해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돼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고, 상고하지 않아 지난달 형이 확정됐다. 과천시의회는 윤 의원이 벌금 100만원 이상인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지는 않았지만, 시의원으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보고 징계안을 처리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4개국어로 “헌정질서 유린한 자들 몰아내자”…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1.

4개국어로 “헌정질서 유린한 자들 몰아내자”…고등학생들의 시국선언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2.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성매매 집결지 폐쇄 앞둔 파주, ‘자활 지원금’ 놓고 갈등 3.

성매매 집결지 폐쇄 앞둔 파주, ‘자활 지원금’ 놓고 갈등

미 항모 촬영 중국인 유학생 사건, 어디까지 확인된 사실일까? 4.

미 항모 촬영 중국인 유학생 사건, 어디까지 확인된 사실일까?

[단독]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탈당·정계 은퇴 “계엄은 위헌, 탄핵이 순리” 5.

[단독]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탈당·정계 은퇴 “계엄은 위헌, 탄핵이 순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