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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아파트서 수험생 중상…생명 지장 없어

등록 2023-11-16 11:13수정 2023-11-16 11:28

경찰.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 한겨레 자료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새벽 10대 수험생이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화성서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1시50분께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 4층에서 수험생 ㄱ군이 뛰어내렸다. ㄱ군은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재수생인 ㄱ군은 평소 수능에 대한 부담감을 주위에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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