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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에 긴급 안내방송 도입…재난정보 실시간 안내

등록 2023-12-04 11:19수정 2023-12-04 11:24

서울 시내버스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화재, 폭우, 교통사고 등 주요 재난 발생 시 서울 시내버스 안에서도 안내방송이 전달돼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시내버스 안의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시내버스 7382대를 운행 중이다. 도입 예정인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은 버스에 탑승한 승객에게 각종 재난정보와 대형 사건·사고 상황, 피난·대처 요령 등을 메시지 음성(TTS)과 전광판 문자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각종 행사와 집회 등으로 차량을 우회하는 등 버스 운행노선이 변경될 때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서울시가 12월 중 도입하는 시내버스 긴급 안내방송시스템 구성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2월 중 도입하는 시내버스 긴급 안내방송시스템 구성도. 서울시 제공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을 통한 공지는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버스정책과에서 관련 정보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러한 안내시스템 도입으로 버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혼동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은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꾸준하게 준비해왔다”라며 “서울 시내버스의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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