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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아내 살해…경찰 긴급체포 조사 중

등록 2019-07-24 17:54수정 2019-07-24 17:57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기도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경찰관 ㄱ(5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ㄱ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께 자택인 경기도 화성 동탄 새도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의 지인은 “친구가 아내를 죽였다고 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ㄱ씨의 아내가 숨져있는 것을 확인한 뒤 ㄱ씨를 체포했다. ㄱ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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