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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전쟁 속, 일본 쌀 대체 국내품종 이천 쌀 첫 수확

등록 2019-09-02 17:36수정 2019-09-02 17:43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첫 수확·출시
2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논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이 일본 쌀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품종 ‘해들’ 수확 현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논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이 일본 쌀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품종 ‘해들’ 수확 현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는 ‘고시히카리’ 등 일본 쌀 품종을 대체할 국내품종 ‘해들’을 처음 수확해, 3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해들은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이천시지부가 2016년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해들은 가을 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임금님표 이천쌀’을 대표하게 된다.

앞서 2017년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로부터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이천 신둔·호법·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131㏊에서 550t을 계약 재배했으며 2020년 500㏊, 2021년 1천㏊로 확대 보급한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그동안 조생종 벼인 히토메보레와 고시히카리, 중만생종인 추청벼(아키바레-1971년 보급)가 재배돼 현재까지 고품질 이천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왔으나 이들은 모두 외래품종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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