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속보] ‘130명 입원’ 김포 요양병원서 불…2명 숨져

등록 2019-09-24 10:48수정 2019-09-24 13:52

오전 10시 현재 환자 40여명은 안전 대피
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 ‘대응 1단계’ 발령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피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피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경기도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24일 경찰과 소방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환자 40여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주차장에 대피해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이 24일 오전 주차장에 대피해 있다. 김포/김정효 기자
불이 난 곳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로, 요양병원은 이 가운데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성 박경만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