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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근무중인 파출소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

등록 2019-10-29 09:46수정 2019-10-29 10:02

화성서부경찰서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중”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9일 새벽 6시30분께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 흡연구역에서 ㄱ(35) 순경이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ㄱ 순경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사고 장소에는 ㄱ 순경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 순경 동료와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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