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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국 최초로 모바일 지역화폐로 개인택시 요금 결제

등록 2019-11-10 10:49수정 2019-11-10 11:21

시 “카드수수료와 거스름돈 불편 없어”
내년 6월까지 법인택시도 시스템 설치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개인택시에 대한 ‘모바일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 요금 결제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지역화폐로 개인택시 요금을 결제하는 것은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체 개인택시 2510대 가운데 2300여대에 모바일 앱 자동결제 시스템인 큐아르(QR)키트 장치를 달았다. 개인 일정 등의 문제로 큐아르키트 일제부착에서 빠진 200여대도 개별적으로 결제 시스템을 조만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앱 ‘착(CHAK)’을 통해 구매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큐아르 코드를 스캔한 뒤 택시 요금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며 결제 금액은 개인택시 기사의 통장으로 자동 입금된다.

이런 시스템은 카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택시기사의 수익을 보존하고 종이류 지역화폐로 택시 요금을 낼 때 거스름돈을 주고 받아야 하는 불편도 덜 수 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법인택시 1496대에도 모바일 앱 자동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법인택시는 개인택시와 달리 법인통장으로 요금을 입금해야 하는 등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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