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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두의학교’, 실패한 경험 나누는 ‘실수대첩’ 열어

등록 2019-12-11 19:19수정 2019-12-12 02:33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성공보다는 실패 사례를 뒤돌아볼 것”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모두의학교’ 개관 1주년 ‘실수대첩’을 열어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모두의학교’ 개관 1주년 ‘실수대첩’을 열어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12일 오후 5시 ‘모두의학교’ 개관 2주년 기념행사 ‘실수대첩'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모두의학교는 지난해 문을 열어 세대와 성별, 지역을 넘어 모든 시민이 스스로 배움의 주제와 방법을 찾아가는 평생학습센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실수대첩은 지난 1년 동안 모두의학교와 함께했던 여러 사람을 초대해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 단체 관계자, 시민자원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실수대첩 1부에서는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모두의학교의 사업 6개 주제를 두고 각자의 실수를 고백해보는 ‘실수 워크숍'이 진행된다. 6개 사업 주제는 △모두북클럽 △커뮤니티 활동 지원 △책매개문화 프로젝트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 △자원활동가 ‘모두아띠’ 등이다. 사례를 공유하며 발견한 교훈을 토대로 실수명언을 작성해 대결을 펼치는 문예대전도 열린다.

2부에서는 각각의 팀에서 나온 실수담을 모든 참여자가 나눠보는 ‘실수대첩 공유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아울러 모두의학교의 올해 사업과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운영 방향을 소개한다. 그 밖에 모두의학교에서 할머니산책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산동할머니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모두의학교의 ‘실수대첩’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만드는 오답 노트처럼 성공보다는 실패 사례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한해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서로 배우고 새로 배울 수 있는 혁신 평생학습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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