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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시립대 제2캠퍼스, 은평 혁신파크에 들어선다

등록 2020-01-19 15:04수정 2020-01-19 15:06

기존 혁신파크 조직들과 ‘시너지’ 기대
서울혁신센터 새 시설 배치 계획안. 서울시 제공
서울혁신센터 새 시설 배치 계획안. 서울시 제공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와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 등이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 안에 서울시립대의 제2캠퍼스인 ‘은평혁신캠퍼스’,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 서울연구원을 2025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공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신규시설 건립에 드는 비용은 모두 1350억~1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는 3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전면부에 연면적 약 1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자유융합대학 교양교육부 일부와 혁신인재 교육과정을 추가한 ‘교양대학’이 들어간다. 제2캠퍼스 건립을 통해 서울시립대 동대문구 본캠퍼스의 공간부족 문제와 낮은 접근성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서울혁신파크 입주 시설과 연계해 사회혁신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는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혁신가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혁신인재 양성소다. 현재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이다.

서울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8월 서울혁신파크로의 이전이 발표된 이후, 기본구상과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인력 등 3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가 2015년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터를 사들여 사회혁신 생태계로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 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 있다. 현재 245개 단체 1300여 명의 혁신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혁신센터, 청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50플러스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해 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와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 서울연구원 조성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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