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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완전 진화까진 일주일 걸릴듯”

등록 2020-01-23 13:14수정 2020-01-23 13:52

당국 “폐기물 너무 많고 잔불 잡기 쉽지 않아”
지난 22일 오전 4시38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제공.>
지난 22일 오전 4시38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제공.>

경기도 화성시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완전 진화까지는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3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2일 새벽 4시38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 2개동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원 60여명을 투입해 같은 날 아침 8시29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했다.

그러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내부에 폐기물이 다량 쌓여있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진화율은 10% 정도여서 완전 진화까지는 일주일가량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불이 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는 많은 많은 폐기물이 쌓여 있어 완전 진화하는 데 1주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lt;연합뉴스&gt;
불이 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는 많은 많은 폐기물이 쌓여 있어 완전 진화하는 데 1주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불이 난 건물 안에는 플라스틱 등 폐기물이 각각 2천t과 500t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물 화재는 쓰레기 사이에 불씨가 남아있을 수 있어 일일이 들춰내고 물을 뿌려야 하는 등 진화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된다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불로 소방서 추산 4억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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