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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경기도,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에 1조1558억 투자

등록 2020-02-27 12:48수정 2020-02-27 13:01

캠프 에세이욘·캠프 하우즈 공원 조성 등
12개 시군 59개 사업에 국비 910억원 확보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주변지역 현황 지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주변지역 현황 지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과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해 올해 59개 사업에 1조1558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와 파주, 동두천 등 12개 시·군에 추진하는 59개 사업에는 국비 910억원과 지방비 914억원, 민간자본 9734억원 등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의정부 캠프 에세이욘 레포츠공원,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조성 등 2개 사업의 토지매입비로 국비 59억원 등 244억원을 투입한다.

또 양주 도하~덕도 도로 확·포장, 파주 캠프 하우즈 도로 개설, 동두천 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포천 고모나들목~송우 도로 확·포장, 양평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8개 사업에 국비 850억원 등 모두 9124억원을 투자한다. 파주 캠프 하우즈 공원, 화성 쿠니에어레인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반환 공여구역 개발 분야 9개 사업에 지방비 173억 원 등 총 219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임순택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올해 마무리되고 의정부 호원중~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사업이 새로 추가돼 경기북부 교통불편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반환 공여구역 주변 주민의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2020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서 올해 전국 110개 사업에 국비 1553억원, 지방비 1639억 등 총 1조2926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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