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이재명 “6년 지났지만 안타깝고 답답”…세월호 참사 추모

등록 2020-04-16 11:00수정 2020-04-16 11:08

“기억하고 있는 한 멈추지 않을 것”
경기도 청사 앞에 내걸린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기. 경기도 제공
경기도 청사 앞에 내걸린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기.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해결된 것이 없어 더욱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그러나 6년 전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던 국가가 이제 국민 한 명 한 명을 보호하고 있고, 그만큼 우리는 전진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록 더딜지라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요구조차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시간은 야속하게 흐르고 있는데 더딘 현실의 높다란 벽 앞에 좌절하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가족 여러분의 피땀, 수많은 시민의 연대를 만들어 냈다”며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