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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기리며… “그날도 오늘도 시민이 영웅”

등록 2020-05-14 17:33수정 2020-05-15 16:36

서울시청 앞 도서관 꿈새김판 새단장
“신군부·코로나와 싸우는 시민이 영웅”
서울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단장한 14일 낮 시민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서울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단장한 14일 낮 시민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진과 함께 “그날도 오늘도, 시민이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걸렸다.

서울시는 14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맞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신군부 세력에 맞섰던 날부터 개개인이 방역 주체가 되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오늘까지 시민이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꿈새김판을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꿈새김판에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용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시민군을 향해 물을 건네는 시민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과 함께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글귀가 담겼다. 점심시간 전후 새로 걸린 꿈새김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군부 세력의 진압에 맞섰던 광주시민들의 피의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고, 그런 역량이 오늘날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광주시와 함께 5·18 40주년 기념 ‘오월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공연과 학술 행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객·온라인(www.518seoulspring.org)으로 진행된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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