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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 자전거도로 확 늘린다

등록 2020-06-15 18:14수정 2020-06-16 02:33

한강대로·청계천로 16㎞에
내년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양화·동작대교 등 6곳에도
자전거도로 추가로 설치키로

서울시가 2021년 한강대로와 청계천로에 자전거 간선도로망 16㎞를 깔고, 양화·동작대교 등 6개 다리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등 자전거로 사통발달 연결되는 ‘자전거 대동맥’ 잇기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현재 940㎞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2030년까지 1330㎞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먼저 서울역 교차로에서 한강대교 북단까지 4.2㎞에 폭 2m의 왕복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 청계광장~고산자교에도 청계천을 사이에 둔 양방향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가양·양화·동작·성수·영등·올림픽대교에 자전거길을 만들기로 했다. 기존에 6개 다리에 설치된 것을 배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마곡과 문정 등 ‘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 안에 단절 구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촘촘히 연결할 계획이다. 자전거 우선도로를 더 명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개선 작업을 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에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버스 뒤쪽에 자전거를 실을 거치대를 시범적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30년엔 1330㎞ 규모의 자전거망을 완성해 자전거 전용도로율과 교통수단분담률을 자전거 선진국 수준인 7%, 15%로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서울 시내 어디든 자전거로 막힘없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자전거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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