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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스마트폰 흔들면 경찰 출동’… 안심귀가앱 전국으로 확대된다

등록 2020-06-23 18:58수정 2020-06-24 02:32

서울 은평구 통합관제센터에서 폐회로텔레비젼을 통해 여성 안심귀가앱을 이용한 여성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 은평구 통합관제센터에서 폐회로텔레비젼을 통해 여성 안심귀가앱을 이용한 여성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시가 늦은 밤 여성과 청소년 등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안심귀가앱’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3일 정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안심귀가앱을 연계하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안심귀가앱은 서울지역 폐회로텔레비전(CCTV) 4만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한 안전망 서비스다. 밤길 이동 때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을 누르면 실시간 위치 정보가 해당 자치구 관제센터로 전송되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귀가 정보 문자가 전송된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를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여러번 흔들면 자치구 관제센터에 호출 신고가 들어가고 시시티브이 영상이 112상황실에 전달돼 경찰이 출동한다. 지금까지 해당 서비스는 서울과 안양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 4월 기준 12만여명이 안심귀가앱을 내려받았고, 서비스 이용건수는 안심귀가 모니터링 3만9121건, 긴급신고 1만6753건에 이른다.

전국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서울시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기능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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