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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일산테크노밸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록 2020-07-01 14:59수정 2020-07-01 15:03

고양시, 올 하반기 보상 착수…내년 착공 계획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이미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가 공사채 발행을 위한 출자 및 정책지원금 1044억원가량을 투입함에 따라 진행됐다.

1일 경기도와 고양시의 설명을 들어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2020년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경기도·고양시·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해마다 3차례 열리며 지방재정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투자사업이 200억원 이상일 경우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심사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3월 1차 심사에서는 주변 사업지구를 고려한 수요와 타당성 문제로 재검토 의결돼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이미 확보된 기업 수요와 차별화된 사업계획, 경쟁력 높은 입지여건 등 재검토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충분히 반영해 2차 심사를 원활하게 통과했다”며 “사실상의 모든 선행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실시계획인가만 남았다”고 말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 260여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또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과 협회가 추가로 입주 의향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 인가 신청 및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고, 하반기에 지장물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장 한계에 부딪힌 고양시가 앞으로 특례시 지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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