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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걸으면 교통비 30% 절감… 알뜰교통카드, 서울 전역서 쓴다

등록 2020-07-16 14:12수정 2020-07-17 11:31

800m 걸으면 250원+카드 할인 150원
카드 발급 뒤 앱 설치해 마일리지 적립
서울 시내버스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걷거나 자전거를 탄 만큼 대중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를 서울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기존 5개 자치구(종로·중구·구로·서초·강남)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알뜰카드 사업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예를 들어 회사 출근 시 교통비가 1500원일 경우 집에서 역까지 800미터(m)를 걸어서 이동하면 250원이 적립되고 카드 혜택 150원을 더해 총 400원의 할인을 받게 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교통비 절감액은 1인 월 평균 1만224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알뜰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은 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한 달에 15회 미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대 44회까지 적립할 수 있다. 수도권 전역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엔 2배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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