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에코뮤지엄인 화성시 궁평리 <오솔> 아트 파빌리온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_커뮤니케이션 디자인 & 환경 디자인 부분 본상 위너’상을 수상했다.
궁평 <오솔>은 궁평항 해안길을 따라 펼쳐진 해송 군락지에 위치한 아트 파빌리온으로 바다 물결의 형상을 보여주는 지붕과 함께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숲의 형태를 가진 예술 조형물이다.
궁평 <오솔>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2016년부터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과 함께 경기만 일대에 산재한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발굴·재생하고 현지 보존하며 활용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팀장은 “궁평 <오솔>이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화성시와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궁평항과 해송 군락지를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