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 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서비스의 시범지역으로 화성·오산·파주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서비스를 원활히 확대할 수 있도록 시범지역을 애초 1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시범지역 선정 공모를 실시했다. 경기도 내 전 지역 서비스 운영에 앞서 초기 공공배달앱의 사용자환경(UI), 결제 등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고, 소상공인과 이용자의 반응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올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지역은 다음 달 초 컨소시엄사업자 등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시범지역 내 안정적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경기도 내 전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